주식이야기

대한전선 주가 전망

wise life 2020. 11.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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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한전선(001440)이 인수 합병 M&A 매물로 나온 가운데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은 기존 전력 케이블에 광통신 케이블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이번 대한전선 인수 합병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대상 종속 회사

 

 

▣ 대한전선 회사 개요

 

1955년 대한전선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대한전선을 포함하여 10개의 연결 회사가 있습니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전력 및 절연선 35%, 나선 및 권선 45%, 통신케이블 3%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대한전선은 60여년 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신뢰도와 제품력이 가장 큰 강점,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대한전선 & 합병 이슈

 

11월 26일 매일경제 신문에 따르면

 

투자은행(IB)이  사모투자펀드(PEP) 투자은행(IB) 운용사 IMM PE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자 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보유한 대한전선 지분 54.94%와 채권단 몫의 지분 약 20%를 더해 75%입니다.

 

이 중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과 일부만 매각하는 방법 중에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선은 5년 전 IMM PE에 인수된 후 재무 구조를 개선하였습니다.

 

시가총액(약 1조1200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8000억~9000억 원 수준의 매각가가 예상됩니다.

 

2015년 지분 71.51%가 약 3000억 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기업 가치가 배 이상 뛰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 카드로 만지작거리는 인프라 투자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면서

전망도 밝습니다.

 

지난 7월 영국에서 925억 원 규모의 전력망 설치 사업을 수주하였는데요.

 

최근에는 부실 계열사로 지적받던 홍콩법인 TGH까지 청산했습니다.

현재 국내외 전선업 관계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PEF 운용사 등 여러 재무적 투자자(FI)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한전선 매각 예비입찰은 내년 1월께 시작돼 최종 딜은 그해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 대한전선 해양풍력기업

 

11월 20일 세계 1위 해상 풍력발전기업 '오스테드'가 첫 번째 풍력발전사업 후보지로

인천시 옹진군의 '덕적군도'를 낙점했다는 소식에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대한전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풍력발전시장에 외국 에너지기업이 사업자로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오스테드는 해상 풍력발전 누적 설비용량 세계 1위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오스테드 코리아는 덕적군도를 통해 국내 해상 풍력발전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습니다.

 

국내 풍력발전시장에 외국의 에너지기업이 사업자로 뛰어든 것은 오스테드가 처음입니다.

 

글로벌 시장 예측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오스테드의 해상 풍력 누적 설비용량은 올해 5월 기준으로 1만 4854MW입니다. 

 

이는 세계 해상 풍력 누적 설비용량의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대한전선은 2016년 말 당진공장 내에 배전급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고

해저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네이버 금융

 

 

▣ 대한전선 재무

 

2020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기준 매출액은 13.5% 증가, 영업이익은 751.1%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하였습니다. 

 

 

국내 전선 시장은 3개사를 중심으로 상호 경쟁 체제를 구축해왔으나

 

신규업체의 참여와 기존 업체의 설비 증설로 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재무가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태의 재무는 1위 기업인 LS전선과 비교해서 저조한 편입니다. 

 

 

 

3개월 선차트 (출처: 네이버 금융)

 

 

 

▣ 대한 전선 주가 흐름

 

대한 전선 주가는 최근 합병 관련 이슈로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주가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세계 1위 해상풍력기업 국내 진출 속 해저케이블 생산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우상향(조정을 받으며 오르는 것)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간에 악재가 발생하여 상승 동력이 사라지게 된다면 주가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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