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클래식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년 7월 20일 진행된 이더리움의 하드 포크(Hard Fork)로 인해 또 다른 블록체인이 탄생하면서 생성된 가상자산입니다.
하드 포크란 인위적으로 블록체인을 분절하는 작업을 의미하는데, 이더리움 클래식의 하드 포크는 2016년 7월 20일에 단행되었습니다.
이는 2016년 6월 어떤 사람 혹은 사람들이 이더리움 플랫폼에 기반을 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다오(DAO) 시스템상의 코드 오류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잘못된 거래기록을 무효화시켜 투자자들에게 돈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체인을 오류 이전 상태로 되돌려 새로운 체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기존에 해킹당한 체인은 소멸해야 하는데, 하드포크에 반대하던 약 10%의 사람들이 업데이트하지 않고 잔류하며 블록을 생성했고 이것이 이더리움 클래식의 블록체인이 된 것입니다.
즉 도난된 이더리움이 포함된 원래의 블록체인이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다른 블록체인이자 코인으로 정착한 것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발행처 및 발행 방식
이더리움 클래식이란 초기 이더리움 모델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는 찰스 호스킨스(Charles Hoskinson), 이고 알타모노프(Igor Artamonov), 게빈 우드(Gavin Wood)입니다.
2016년 이더리움의 해킹 사건으로 새로운 블록 체인이 탄생하며 이더리움이 사건 이전의 상태로 다시 복구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미국 거래소인 폴로니엑스(Poloniex)에서 2016년 7월 24일에 해킹당하기 이전 체인을 이더리움 클래식(ETC - Ethereum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상장하여 둘 다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기능 및 특징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같이 앞서 말한 PoS로 전환하지 않으며, 최대 발행량을 230M 개로 정해 놓았씁니다.
한마디로 이더리움 클래식은 발행량이 적은 이더리움의 초기 버전입니다.
"코드는 법이다(Code is law)"라는 신념 하에 블록체인의 중심가치인 "불변성"을 최우선으로 중시합니다.
불변성이란 유효한 거래라면 지워지거나 잊히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들이 이더리움 DAO 사태 이후 하드 포크 하지 않고 기존 체인에 잔류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기존 인플레이션 정책(무제한 발행)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고정 공급방식으로 통화발행정책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발행량이 2.3억 개로 제한되어있고, 총 공급은 약 2.1억 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채굴 보상은 500만 블록마다 20%씩 감소합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차이점
*이더리움: 해킹 사건 이후 새롭게 발행 된 이더리움을 포함한 블록체인
*이더리움 클래식: 해킹이 일어난 원래의 블록체인(도난된 이더리움 포함)
이더리움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가는 이더리움(신 이더리움)은 꾸준한 상승세이며, 이더리움 클래식(도난 이더리움이 있던 기존 블록체인) 또한 꾸준한 거래 중입니다.
이더리움 가격과 관련이 있으며 가격이 낮습니다.
이더리움이 호재이면 같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낮아 급등락이 심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핵심 가치
이더리움 클래식은 포크 되지 않은 기존의 블록체인을 유지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나 기술들은 이더리움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플랫폼의 핵심인 스마트 컨트랙트와 플랫폼 위에 탈중앙화 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은 이더리움 클래식 플랫폼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는 코인은 Corion platform(COR), ETCWin(ETC), GeoFunders(GUNS) 등이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7년 폭락 후 올해 2월부터 급등하여 현재는 53,550원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그래프가 많이 비슷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현재는 제도권에 들어오지 않고 주식 시장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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