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완치에 이르는 지름길

 

 

공황장애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완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정보를 드립니다.
직접 공황장애를 앓았던 그리고 극복을 하신 지인분의 도움을 바탕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완치란 개념은 재발 없이 치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재발이라는 단어를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황장애는 정신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공황장애의 증상들이 심혈관계 질환과 유사해서 많은 환우분들이 처음에는 내과적인 질환으로 오인해서 여기저기 여러 병원에 가서 많은 검사를 받는데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공황장애인 줄 모르고 병원을 가지 못해서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공황장애가 아닌 심혈관계 질환이나 다른 질병으로 오인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내가 죽을 병에 걸린 건 아닐까 하고 매일매일 힘들게 살 수 있답니다.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는데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자신의 신체 증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서 신경과민, 우울증,

건강염려증 그리고 광장공포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즉,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추가적인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그러면 공황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먼저 자기의 신체적인 증상들이 공황 장애로부터 발생되었다는 것을 하루빨리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을 가셔야겠죠.

진단을 받으면 우선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약 구성을 보면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약을 계속 먹으면 나중에 끊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 큰 무리 없이 가능 합니다.

약물치료만 받으면 완치가 되나요?
만약에 치료를 빨리 시작했다면 약물치료만으로도 빠른 시일안에 완치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병원을 늦게 갈 경우에는 추가적인 불안증세가 생겨서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다른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약물치료와 더불어 공황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인지행동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이 치료의 목적은 공황장애의 실체를 명확하게 이해해서 이 병이 별것 아니다는 것을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즉, 공황장애는 죽을병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공포에 대한 신체의 정상적이 반응의 결과라는 것을,

배우고 학습하고 반복함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을 바꿔서 치료하는 개념입니다.

 

 

그럼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만 받으면 완치가 되나요?
약물치료는 발작의 두려움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함을 낮춰주고 발작이 생기더라도 증상을 다소 약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행동치료는 발작이 생겨났을 때 대처능력 (호흡법, 근육이완법)을 키웁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약을 먹고 인지행동치료를 받았을지라도 계속해서 공황발작에 노출시킬 의지가 없다면 치료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운 장소나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켜서 공황발작이 오더라도 나는 죽지 않는다는 과학적인 지식과 강한

믿음을 가지고 발작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인지행동치료에서 배운 대처능력을 반복적으로 실천했을 때 비로소

완치의 길에 접어들 수 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노출이 필요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조그만 더 힘을 내신다면 분명히 공황장애는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 마세요! 그리고 일부러 과호흡도 해보고 두려워하는 상황에도 계속 노출시켜 보세요!
버스나 지하철 안 그리고 목욕탕, 이발소, 극장 등등... 하나씩 도전해보세요.
만약 발작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확~ 생겨도 처음과는 다를 겁니다. 그리고 이내 사라 질 겁니다! 
엇! 별거 아니었잖아~라고.. 그래 바로 이거였어~!!
 

그다음부터는 뇌가 그 잘못된 시스템을 정정하게 됩니다.
공황장애 완치는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환우 여러분 힘내세요! 
하루하루가 힘들겠지만 제 글이 여러분께 진정으로 완치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