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란?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 (가상화폐)로, 화폐 단위는 XRP입니다.
리플은 본래 웹 개발자인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2004년 전 세계은행 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한 리플페이(RipplePay)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후 2012년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의 주도로 오픈코인(OpenCoin)이 설립되면서 암호화폐가 발행됐습니다.
오픈코인은 2013년에는 리플랩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리플은 당초 금융거래를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실시간 일괄 정산시스템과 환전·송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플 프로토콜의 경우 P2P로 환전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중개기관이 필요치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국제 간 결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알고리즘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집중화된 발행,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리스크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또 XRP 프로토콜은 무료 오픈 소스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암호화폐처럼 채굴((Mining)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거래가 승인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대신 프로토콜에 따라 코인 양이 1,000억 개로 한정되어 있어 더 이상 발행되지 않습니다.
2017년 5월 리플은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에 상장되었다.
리플의 시장 규모는 2018년 2월 초 기준 약 30조 원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플 소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간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리플의 가상자산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리플사와 갈링하우스 CEO, 라센 공동창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소장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크리스 라센 공동창업자가 리플 가격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스테픈 팰리(Stephen Palley)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결국 패소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리플 측은 SEC의 소송 제기가 잘못됐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리플 변호인단에 합류한 메리 조 화이트 전 SEC 위원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미등록 증권 거래를 이유로 리플사를 고소한 것은 사실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주장은 엊갈리고 있습니다.
이에 뉴욕남부지방법원은 4월 6일 오후 2시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리플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원격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날 양측은 리플 사건 관련 문서를 작성해달라는 리플의 요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리플 'XRP 재상장' 해시태그 운동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코인베이스, 오케이코인, 비트스탬프, 비트렉스 등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XRP 재상장을 요구하는 온라인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XRP 거래 지원을 요구하는 ‘RelistXRP’ 해시태그 운동이 네덜란드에서 시작돼 호주, 미국, 영국 등으로 확산됐다고 알렸습니다.
트위터 데이터에 따르면 네덜란드 내 해당 해시태그 포함 트윗은 3.5만 개 이상, 미국 및 호주는 각각 3만, 2.4만 개 이상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리플 미국 시장 포기??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에서 XRP를 포기하고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도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미국 SEC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으면서, 리플(XRP)를 찝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적용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를 누구보다 고대하고 있다. 언제나 정의는 느리게 움직인다. 다만 사실을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암호화폐 업계의 그 누구보다 투명하다. 오히려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이처럼 높은 '투명성'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장려하고 있다"라고 알렸습니다.
또 갈링하우스는 이날 "리플은 국경간 결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코인)과 디파이(탈중앙금융, De-Fi)로 인한 위협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암호화폐를 보는 시각
암호화폐를 보는 시각은 긍정적인 측면은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 부각 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이나 미국은 가상화폐(암호화폐)가 금, 기름과 같이 미래 4차 산업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폐이팔(paypal) 외국 거래소에서 거래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과 글로벌 1위 자동차 회사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으로 자동차 구매할 수 있게 한다고 밝히면서 가상화폐의 가격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는 화폐 발행이 제한 적이라서 희기성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아직까지 일반 화폐 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이 화폐를
못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가치는 변동성이 큽니다.
주식과 유사한 성격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불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플 차트
2018년 1월 4,000원이 넘었던 리플 시세는 2020년 3월에는 150원대까지 내렸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비트코인 관련 호재로 가상화폐가 급등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3일 당일은 어제보다 9% 이상 오른 78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리플 전망
디지털화 미래사회로 가면 갈수록 암호화폐의 필요성은 더 요구될 것입니다.
가상화폐 열풍이 2017년 말에 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가상화폐 이상 열풍을 잠재우기위해 우리나라 정부도 강경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헌법 재판소에서 재판도 진행되었던 적도 있는데요.
그때 리플 시세는 급락하였습니다.
그만큼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큽니다.
현재 리플시세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간의 소송입니다.
소송이 결과의 따라 리플의 시세는 당분간 급등과 급락으로 나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4월 6일 오후 2시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리플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원격 회의를 개최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리플을 매수하신 분들은 리플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 관련 소식에 귀기울이시길 바랍니다.
*해당 글은 추천글이 아니며 주요 이슈 소개글입니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리플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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