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현대바이오(048410) 주가가 급등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급등 이유와 앞으로의 현대바이오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 씨앤팜 코로나 19 치료제 'CP-COV03'
현대바이오가 최대주주 씨앤팜의 코로나 19 경구치료제 'CP-COV03'에 대한 비임상연구기관(CRO)
실험 결과 발표에 급등하였습니다.
씨앤팜은 현대바이오 지분 11.81%(424만 2183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2월 8일 10시 30분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3150원) 오른 1만 3650원을 기록 중입니다.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 19 경구치료제 ‘CP-COV03’에 대해
비임상연구기관(CRO)인 ‘노터스’에서 약물동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인체 기준 허용량으로 1회만 투여해도 12시간 동안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 약물농도(IC100) 유지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월 8일 알렸습니다.
씨앤팜은 코로나 19를 겨냥한 ‘CP-COV03’의 효력 실험을 정부자금 지원으로
내년 1월 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현대바이오는 알렸습니다.
씨앤팜은 효력 실험에서 유의미한 효능 자료가 확보되면 곧바로 임상 2상을 거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입니다.
씨앤팜은 지난 10월 CP-COV03가 니클로사마이드보다 12.5배 높은 최고 혈중 약물농도를 나타낸
실험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체내 흡수율 문제 해결을 알렸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에도 불구하고 경구제로는 흡수율이 너무 낮고
주사제로는 유효 혈중농도를 1시간도 유지하기 힘든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CP-COV03에는 100% 항바이러스 유효 혈중농도를 12시간 유지함에 따라 하루 2회 알약이나
캡슐 복용만으로 코로나 19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용 알약 등 먹는 약이 탄생하면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 사태를 맞아
보건당국이 새 활로로 모색 중인 ‘자가(自家) 치료’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고
코로나 19 환자 급증에 따른 병실 부족 등 의료대란 위기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대바이오 회사 개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후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의 비타브리드 생산공장과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판매망을 구축하였습니다.
현대바이오 재무
2019년 매출액 301억 원, 영업이익 26, 당기순이익 8억으로 재무는 다른 바이오에 비해 보통입니다.
(바이오나 제약은 큰 업체 빼고는 투자 관련으로 재무가 많이 낮아요)
다만 주식의 가치를 나타내는 PBR이 10.36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이 부분도 바이오나 제약은 다른 제조나 다른 업종 주식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현대바이오 주가 전망
현대바이오 월봉입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2019년 6월 최고 21,400원이었던 주가는 이후 하향세로 접어들었고
이후 2020년 4월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멘텀이 되는 씨앤팜의 코로나 19 치료제 CP-COV03 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치료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상향 하면서 전고점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씨앤팜의 코로나 19 치료제 CP-COV03가 임상 3상에 성공하여 보급된다면
주가는 더 오를 것입니다.
다만 주식이라는 것은 악재가 발생하면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항상 투자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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