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카카오, 네이버(NAVER) 주가전망, 대형 인터넷 플랫폼 규제

wise life 2021. 9. 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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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대형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급락

 

21년 9월 7일 금융당국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페이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펀드, 보험 상품 등의 판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행위로 판단하였습니다. 정부는 핀테크 업체가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영업 행위의 대부분을 '광고'가 아니라 '중개'로 봐야 한다고 해석하였는데요. 금소법 계도 기간이 8월 24일로 종료되기 때문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서비스를 대폭 수정하거나 일시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악재로  21년 9월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을 일제히 순매도했습니다. 9월 8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카카오로 모두 4343억원어치였고, 네이버 2290억 원, 카카오뱅크 696억 원 순매도하였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을 모두 금융플랫폼 기업이 차지하였는데요. 9월 8일 네이버 주가는 7.87%, 카카오 주가는 10.06% 급락했습니다. 

 

소위 '국민주'로 불리며 20년 코로나19 직후 3만 원대까지 갔던 카카오는 올해 6월 17만 원까지 급등하으며

네이버 또한 작년 저가 대비 3배이상 우상향 하였습니다. 

고점에서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볼 수도 있지만 8일의 흐름은 악재의 반영으로 보입니다. 

최근 카카오는 소위 카카오라는 말만 붙으면 성공한다는 성공 불패로 불렸습니다. 

 

카카오 네이버는 사업 확장은 정작 대기업들은 골목상권 침해나 금산분리법등으로 진입 자체가 막혀있던 사업들이었기에 의혹을 받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두 기업은 코로나가 발생 후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가장 수혜를 많이봤던 기업들로 평가가 되어 왔습니다. 언택트와 플랫폼의 대표로 상징되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여준 업체들인데요. 

현재 오른 주가가 더 오를지 이대로 더 하락할지 어떨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규제가 본격화하는 만큼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준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이들 종목에 대해 대량으로 매도에 나선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그리고 단순히 금융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넘어 인터넷 산업 전반으로 규제가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대의견으로는 플랫폼 기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건재한 만큼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미국 거대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애플 등에 비교되는 기업으로써 토종 빅테크를 키워야 된다는 의견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금융위원에 발표에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하던 보험과 펀드 상품 추천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알렸습니다. 

9월 8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맞춰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을지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금융당국이 '중개'라고 판단한 자동차 보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는 "앱 내 보험 서비스는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업 자회사인 KP보험서비스가 관련 법령에 맞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네이버도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에 규제 대상으로 지정된 사업을 아직 운용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진출할 때 이에 맞춰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 월봉

 

카카오, 네이버 주가 전망 

 

카카오 네이버 두 기업의 ​주가가 고점인 현 시점에서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 악재가 많이 나올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주가가 고점 대비 저렴하다고 매수하기보다는 떨어져 관망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리고 9월 8일의 하락은 거래량 실린 음봉이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워낙에 인기 종목이라 떨어졌다고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주식은 장대음봉이 나오면 주가를 회복시키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한국 등 세계적으로 빅테크기업의 독과점 문제가 대두되는 현재 시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은 추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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