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1월 16일 1조 8000억 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8000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수 이슈로 대한항공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대한항공 주가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항공 기업개요
대한항공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해 수익 제고할 계획입니다.
2019년 보스턴, 아사히카와 신규 노선 개설 등 Network를 지속 확장 중입니다.
대한항공 1.8조 투입해 아시아나 인수
산업은행의 한진칼 보유 지분과 투입 자금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한항공 기존 주주로부터 최대한 자금을 유치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한진칼 오너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보유 한진칼 지분 전량을 담보로 잡은 것도 특징입니다.
11월 16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안을 공시했습니다.
우선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산업은행으로부터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받고 동시에 3000억 원 규모 교환사채 투자를 유치해 총 800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주주배정 2조 5000억 원 유상증자를 공시했습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 29.96%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다른 70.04% 지분을 보유한 일반주주와 한진칼 모두 이 같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며
한진칼은 산업은행으로부터 확보한 자금 8000억을 활용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개입합니다.
대한항공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발전
인구 1억 명 이하의 국가는 대부분 1개의 네트워크 항공사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복수 체제로 독일,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의 항공사들과 경쟁에서
상대적인 열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은 노선망, 항공기, 공급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통합으로 노선 운영 합리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의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용 능력) 정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조인트벤처를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환승 수요를 유치하게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코로나 19 백신 수송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후 증가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를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11월 7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 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합니다.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근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000여 대의 보잉 747 화물기가 필요하다고 예측했습니다.
대한항공 화물영업 및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준비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 확인 및 운송 시 필요한 장비 및 시설 분석 및 확보
⋆백신 출발ㆍ도착ㆍ경유 지점의 필요 시설 점검 및 전용 공간 확대
⋆백신의 수송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
대한항공 재무제표
코로나 19 전에는 매출액은 12~13조 원의 매출을 보였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한 상태로
올해 매출은 8조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 19 이후 영업적자 -828억 원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2분기 실적은 1,102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하였습니다.
기존 여객사업 중심의 사업에서 화물사업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변경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부채비율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까지 증가하다가 3분기 영업흑자전환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EPS 주당순이익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올해 2분기 -6,319원이었다가
3분기 영업흑자 전환으로 1,061원입니다.
대한항공 주가 전망
대한항공 주가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가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여행 자제 등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하였지만
이후 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10월 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수송기대로 주가 올라갔으며
최근 아시아나 인수 이슈로 다시 상승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영진 리스크 부분은 KDB산업은행과의 7대 의무 계약을 체결하였고
위반 시 경영진 교체와 위약금 5000억 원을 물리는 합의서에 동의하였습니다.
현재는 재무가 불안정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코로나 19 백신이 만들어지고 매출이 올라간다면 현재보다는 올라갈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해당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추천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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