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9월 10일 주가가 6% 이상 떨어졌습니다. 하락 이유와 앞으로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십자 기업 개요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OTC 제제 등의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사로, 1969년 설립되어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사업 품목은 혈액제제, 백신제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음. 주요 거래처는 종합병원, 의원, 시약도매상, 약국, 적십자 등입니다.
녹십자의 핵심사업으로서 혈액제제, 백신제제, 유전자 재조합 제제의 대형 수출품목 육성과 신규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 2분기 실적, 작년 대비 저조
녹십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3,876억 원, 영업이익은 111억 원, 당기순이익 75억 원입니다.
녹십자의 경우 매출은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156억에서 11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39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 상승에 대해 녹십자 관계자는 “기존의 외부 도입 백신(조스타박스, 가다실)이 지난해 말 계약이 종료되면서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해외 백신사업 및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증가로 공백이 해소됐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관계자는 “올 2분기 광고선전비(160억 원), 운임비 등의 비용 쏠림 현상이 일어나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라고 알렸습니다.
녹십자의 주력 제품인 독감 백신 접종이 10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십자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대신증권은 8월 5일 GC녹십자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유통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십자는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와 위탁생산(CMO)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주요 개발사들이 개별 국가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하고 있어, CEPI를 통한 공급은 후순위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계약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CEPI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 물량으로 20억 포즈를 제시했지만 이행률은 5% 미만입니다.
대신증권은 임윤진 연구원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5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는 45만 원입니다.
녹십자 주가 전망
녹십자는 시가총액 4조 1,370 억 원,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82위입니다.
올해 초 고점 53만 원까지 갔던 주가는 9월 10일 현재 35만 원대입니다.
2분기 영업실적과 당기순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월 10일 주가가 하락하였는데요.
주가 흐름을 보면 급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바이오와 제약주 대비 재무는 전체적으로 우수하며, 주가의 가치도 보통인데요.
녹십자는 바이오 제약주로 주가의 변동성이 큽니다.
주봉을 보면 올초 급등 후 조정을 받고 있었으며 8월 중순 이후부터 오름세를 보이다가 저번 주에 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월봉을 보면 아직 조정 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항상 성공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추천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는 투자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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