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두산인프라코어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결정하였습니다.
21년 9월 13일 오전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7%가 넘는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유상증자
두산인프라코어는 9월 10일 금요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6950원에 신주 1억 1510만 7913주(보통주)를 발행하는 8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알렸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의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올 12월 28입니다.
유상 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20% 지분 취득과 차입금 상환, 미래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회사 사명 역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됩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8000억원대인 두산인프라코어가 8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경우, 주주 가치 희석이 불가피합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는 기업이 돈을 받고 주식을 주는 것입니다.
회사가 돈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놓이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상증자는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주주배정 유상증자
기존 주주들만 참여 할 수 있는 유상증자입니다.
2. 일반공모 유상증자
모든 투자자들이 참여 가능한 유상증자입니다.
3. 3자배정 유상증자
즉 어떤 제3자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3자 배정 유상증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3자배정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나머지 일반공모, 주주배정은 악재로 작용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무상감자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안을 통과하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8월 25일 현대제뉴인에 편입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정하였습니다.
무상감자의 경우에도 2가지 방식이 있는데 주식수 병합 방식이랑 액면가 축소 방식입니다.
주식수 병합은 주주의 주식이 줄어드니까 실질적으로 손해는 보는 것이고 액면가 축소 방식은 사실상 주주 계좌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장부상 액면가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수의 변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회사개요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 4월 사명을 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하였고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와 관련하여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채널 역량과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관리체계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진 사업에서는 최신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친환경 소형 엔진에 대하여 Bobcat으로의 안정적 공급 및 국내외 농기계, 지게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를 진행 중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기업 실적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의 21년 2분기 실적은 12,513억원, 영업이익은 1,0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저조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560억원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전망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9월 13일 기준 시가총액 8,000억 원에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275위입니다.
최근 유상증자 관련이슈로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신주가가 6950원으로 현재 주가 10,000원 보다 낮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글은 추천글이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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