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공황장애 자가진단 빠르고정확해

wise life 2020. 6. 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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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을 경험한 분들은 자신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은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모른 체 자신이 느꼈던 죽을 것 같은 격렬한 고통을 어떤 

내과적인 질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차고 호흡이 어렵고 피가 통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또는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했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바로 신경정신과부터 찾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과라는 곳을 꺼려해서 더더욱 가지 않습니다. 

 

다행인 것은 예전보다 공황장애라는 질병이 TV로 많은 분들께 알려져서 어떤 증상인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통해서 자신이 해당된다면 하루빨리 신경정신의학과의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병원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추가적인 불안증세들이 생겨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장소에 갔다가 공황발작이 발생되면 그 장소나 유사한 곳에 가기가 두려운 광장공포증과, 자신이 계속해서 어떤 병에 걸린 것 같은 지속적인 불안감을 느끼는 건강염려증  그리고 우울증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모두 자신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불안해 하는 과정에서 발생됩니다.

 

더 늦기 전에 공황장애 자가진단의 기준을 보시고 자신의 증상이 해당되는지 잘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박동(가슴두근거림)이 심하게 느껴져요

2. 몸에 땀이 많이 나요.

3. 몸이나 손발이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져요.

4.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5. 질식할 것 같아요

6.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껴져요

7.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어요

8.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해요

9. 비현실감이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10.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릴까 봐 두려워요

11. 죽을 것 같아 두려워요

12. 마비되는 감각이나 손발이 찌릿찌릿한 느낌 등의  감각이상이 있어요

13. 오한(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올라요


이 14가지 증상들 중에서 4개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공황발작을 경험하신 것 입니다.

증상은 보통 갑작스럽게 발생해서 10분 안에 극에 달합니다.
예를 들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숨이 막히고 머리가 띵하면서 몸에 땀이 많이 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손발에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으로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공황발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경험하셨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전부 다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공황 증상이 예기치 않게 계속 반복되고, 그 이후에 또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지속적인 걱정과 불안감을 가지면서  추가로 아래 두 가지 증상 중에 한 가지 이상이 적어도 한 달 이상계속되는 경우에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1. 공황발작 또는 그로 인한 증상들 (자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칠 것 같은 공포 등)에 대해 걱정
2. 공황발작에 의한 두려움 때문에 심각한 행동변화 생김 (출근이나 외출을 못하고 특정 장소가 두려움)

 

참고로 공황장애 자가진단의 여러 증상들과 비슷한 다른 질환도 있습니다.
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폐질환, 기타 심장과 혈관에 관련된 여러 질환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젊은 층에서 잘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위의 큰 질환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건강하신 젊은 분들이 갑자기 이런 죽을 것 같은 여러 증상을 경험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치료기간은 길어지며, 재발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신경정신의학과도 다른 병원과 똑같습니다.
이상해 하거나 두려워 마세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tip을 한 가지 알려드리면, 신경정신의학과에 가기 전에 실비보험을 들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실비보험 없이 정신과적 질환을 진단받게 되면 향후 실비보험이나 암보험 등의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해 보시고 의심이 가시면 실비보험 미리 들어놓고 맘 편히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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